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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Tory] 2017년 3월 4주 차



한 주간 기사화된 ICT 분야 주요 소식을 정리해보는 시간!

이번 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LG G4, V10 미국에서 집단 소송 제기당해 

관련 기사 : http://thegear.co.kr/14148


LG가 G6의 호평과 판매세 호조로 잔뜩 기대에 부풀어있는 지금, 미국에서 LG의 15년도 플래그십 단말기인 G4와 V10의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주된 원인은 기기가 원인 불명의 '무한 재부팅'이 반복되는 것인데요. LG는 이에 관한 대처를 미루다 결국 교환 프로그램을 결정했으나 이후 같은 문제가 반복, 불성실한 사후 조처로 이같은 소송에 놓이게 됐습니다. G4와 V10은 최근 국내에서도 마시멜로 업데이트 포기, 번복과 관련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G6로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LG, 현재도 중요하지만 과거를 모른 척해서야 사용자들의 진정한 신뢰를 끌어낼 수 있을까요?



구글 홈, 사용자 동의 없는 광고 논란

관련 기사 : http://www.itworld.co.kr/news/103955


구글의 스마트 홈 가상 비서인 '구글 홈'이 때아닌 광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3월 16일, 구글 홈 사용자들은 일정 관리 기능에서 때아닌 '미녀와 야수' 개봉 계획을 듣게 됐습니다. 그날 날씨와 스케줄을 알려주는 사이, 사용자가 동의하지 않은 영화 광고에 대한 내용이 음성으로 전해진 것입니다. 심지어 취소나 건너뛰기 기능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구글의 답변은 미적지근합니다. 의도치 않은 '광고 아닌 홍보'라고 하는데,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와 뭐가 다른 걸까요? 스마트홈 마저 구글의 광고 플랫폼으로 만들려는 시도, 시작부터 사용자들의 반발에 부딪힌 셈입니다.



네이버, 대선 기사 배열 모니터링단 구성 

관련 기사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12395&g_menu=020320


네이버는 누구나 다 아는 국민 포털, 게이트웨이로서 지금까지 사실상 언론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네이버는 스스로를 컨텐츠 유통 플랫폼이라 말하지만, 메인에 노출되는 기사는 좋든 싫든 네이버의 간섭을 받게 마련입니다. 그 과정에서 이른바 '필터 버블'이 작용할 수도 있는 노릇이죠. 특히나 정치 문제는 더욱 예민합니다. 이 때문인지 이번 19대 대선에서 네이버는 대선 관련 기사가 네이버에 등록되고, 노출되는 과정을 외부 단체에서 모니터링, 검수를 받겠단 소식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가짜뉴스 유통에도 대응하겠다고 했는데요, 과연 네이버의 의도대로 투명한 대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4월부터 해킹, 피싱, 파밍에 대한 은행 보상받을 수 있다.

관련 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366&aid=0000362504&sid1=001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르면 4월 중순부터 해킹, 피싱, 파밍 등에 금융 피해를 보았을 시, 은행으로부터 직접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공정위의 표준약관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은행은 고객이 금융 사기 피해를 봤을 때 고객의 고의, 중과실 여부를 입증하지 못하면 해당 손해를 보상해줘야 합니다. 더불어 착오 송금에 대한 처리법 또한 은행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주문되는데요, 보상에 대한 압박이 은행에 직접 흘러들어온 이상, 보안과 예방에 더욱 투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보안의 첫걸음은 자기 자신이란 사실은 잊지 않아야겠죠?



삼성전자, 갤럭시S8에 가상 비서 '빅스비' 탑재 밝혀

관련 기사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12584&g_menu=020800


삼성은 20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삼성의 음성인식 가상비서 '빅스비'가 이달 말 출시될 갤럭시S8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빅스비는 애플 시리와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에 대항할 삼성의 비장의 무기로, 삼성에 따르면 기존 음성인식 비서보다 여러 능력이 앞설 것이라고 합니다. 자연어 인식은 물론, 각종 상황에 따른 맥락 인식이 향상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설명만 들어보면 가상 비서 영역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빅스비는 갤럭시S8의 메인 기능으로 전용 버튼이 추가되며, 서드파티 앱 개발이 용이하도록 개발자 도구가 배포됩니다.



안드로이드 O, 프리뷰 배포

관련 기사 : http://thegear.co.kr/14168


구글이 차기 안드로이드 판올림 버전인 '안드로이드 O(가칭)'의 프리뷰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새 버전에서는 각종 알림 공해로 홍역을 앓고 있는 스마트폰이 조건에 따른 '상세한 알림 설정'이 가능하도록 알림 채널 기능이 추가되고, 동영상을 끊김 없이 볼수 있는 '픽처 인 픽처', 배터리 효율 향상을 위한 백그라운드 조정 등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해당 버전은 레퍼런스 계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정식 공개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구글I/O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플, 40만원 대 아이패드 공개

관련 기사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12912&g_menu=020800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를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아무 수식 없는 그냥 '아이패드'입니다. 9.7인치 모델이 공개됐으며, 가격은 32GB 와이파이 모델 기준 지금껏 가장 저렴한 가격인 40만원 대로 책정됐습니다. 5~6인치의 패블릿이 보편화되며 세계적으로 태블릿에 대한 수요와 판매량이 매년 급감하고 있습니다. 세계 태블릿 1위 판매업체인 애플도 이를 피해갈 수는 없는데요. 그에 따라 아이패드 판매량을 보완하고, 라인업을 단순히 재정립하기 위한 과정으로 해석됩니다. 몇년 후에는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제외하곤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어때' 고객 4천 명의 개인정보 해킹당해

관련 기사 : http://byline.network/2017/03/1-652/


'야놀자'와 함께 국내 숙박 중계서비스로 유명한 '여기어때'가 지난24일, 소재를 알 수 없는 해커에 의해 확인된 고객 정보 약 4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해킹당했다고 알렸습니다. 여기어때 측은 이메일, 연락처, 이름 등이 해킹됐다고 했지만, 일각에서는 숙박 업체와 날짜 등 예민한 정보도 같이 새어나갔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이 비트코인을 통한 금전 요구 등 불쾌한 내용의 문자를 받고 이를 여기어때 측에 신고함으로써 밝혀졌습니다. 해킹 수법은 SQL인젝션이라는 정통 해킹 수법이라고 합니다. 다행히도 유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사회적으로 예민한 정보를 다루는 숙박업체에서 기본적인 보안 실수로 정보를 유출 당한 부분은 개선의 여지가 적극적으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해당 사건에 대해 여기어때 측은 중국발 사드보복 해킹이란 주장을 제기했지만, 정황상 그런 가능성은 낮습니다. 오히려 책임 회피의 발언으로 여겨져 아쉬운 발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