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기사화된 ICT 분야 주요 소식을 정리해보는 시간!
이번 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구글, LG디스플레이에 1조원 투자 제안하다
관련 기사 : http://thegear.co.kr/14303
구글이 LG에 무려 1조원의 투자 제의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작년 구글 픽셀폰의 출시로 본격적인 자체 스마트폰 시장 개척에 나선 구글은 OLED 패널의 물량 부족으로 많은 애로 사항을 겪었습니다. 이에 디스플레이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이자, 두 차례 넥서스폰 개발을 함께했던 LG에게 패널 생산라인 하나를 더 늘릴 수 있는 거액의 투자를 제시한 것입니다. 투자 조건은 당연히 세계적인 수요 부족을 겪고있는 OLED 패널의 우선 공급과 물량 확보라고 생각됩니다. LG로서는 크게 손해 볼 계약이 아닌듯 하지만 규모가 적지 않다보니 신중을 위해 아직까지 논의중인 상황입니다.
네이버 C-랭크, 카페와 지식IN에 도입 된다
관련 기사 : http://byline.network/2017/04/10/
2015년 11월 블로그 마케팅 업계에는 '블로그 학살'이 시작됐다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가 어뷰징과 저질 광고로 도배돼 사용자 신뢰가 크게 하락한 블로그 검색에 새로운 알고리즘을 도입했기 때문인데요. 'C-랭크'로 명명된 이 알고리즘은 블로그의 전문성과 꾸준함, 출처, 인기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블로그의 신뢰도 점수를 매깁니다. 당연히 높은 점수를 받아야 블로그 검색 상단에 노출될 수 있는데, 이 알고리즘엔 기존의 상업용 광고 블로그가 낮게 평가되며 많은 어뷰징 블로그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1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확실한 파훼법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여기에 힘입어 공포의(?) C-랭크를 2분기 중에 카페와 지식IN 서비스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역 또한 블로그 못지 않은 광고의 온상인데, 과연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갤럭시 노트7, 배터리 용량 300mAh 줄여 재출시?
관련 기사 :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33207
얼마 전 삼성이 회수된 갤럭시 노트7의 부품을 재활용해 일부를 리퍼비시 폰으로 내놓겠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노트7의 부활을 기다리던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았는데요, 정확한 일정과 형태를 공개하지 않았던 삼성인데 9일 베트남을 통해 유출샷이 공개됐습니다. 기존 사양은 동일하지만 배터리 이슈를 해결하는 일환이었는지 배터리 용량은 300mAh 줄었다고 합니다. 결국 다시 판매를 하긴 한다는 뜻인데 여기에 따른 삼성의 고민이 깊습니다. 리퍼비시인 만큼 가격은 훨씬 저렴해야 하는데 성능은 아직도 현역 플래그십에 밀리지 않으니 말입니다. 내놓자니 갤럭시S8의 수요를 잠식할까 두렵습니다. 이 때문에 아마도 플래그십 수요가 높은 국가엔 출시를 안 하거나 미룰 것으로 생각되는데, 삼성의 행보를 좀 더 주시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KT, 네트워크 기술로 스마트폰 배터리 절감하는 C-DRX 적용
관련 기사 :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33262
KT는 12일 발표를 통해 지난 4월 1일부터 KT의 전국 LTE망에 배터리 절감 기술인 C-DRX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C-DRX는 네트워크 기술만으로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기기와 기지국 간의 송수신 주기를 최적화해 불필요한 통신을 통한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원리입니다. 실험에 의하면 사용 시간이 최대 45% 향상됐다곤 하는데 실험 환경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발표에 대해 SKT와 LG유플러스 측은 이미 본인들도 작년 부터 적용해 왔던 기술이라고 주장하며, KT의 최초 도입 언급은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이에 KT는 자체 확인 결과 두 통신사가 작년 부터 C-DRX를 적용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맞서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17017&g_menu=020300(참조)
씨티은행, 지점 80% 폐쇄 계획 밝혀
관련 기사: http://v.media.daum.net/v/20170413030225275
다소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씨티은행이 이번 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125개에 달하는 지점 수를 지역 규모 별로 소수만 남겨 25개로 대폭 줄인다고 합니다. 겉 포장은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이라곤 하지만 이로 인해 수많은 소속 은행원들이 콜 센터, 온라인 응대팀으로 재배치 될 것이 알려지자 즉각 노사의 반발이 시작돼 갈등이 예상됩니다. 최근 비대면 계좌 거래가 확장되고 케이뱅크로 촉발된 인터넷전문은행이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그 가능성을 내보이자 기존 은행들 역시 불필요한 몸집을 줄여 온라인 위주의 개편 필요성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급진적인 변화엔 피해자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변화도 좋지만 기존 직원들의 받는 피해 역시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은행 측의 추가 조치가 요구됩니다.
문재인의 기본료 삭감, 안철수의 데이터 무제한 공약
관련 기사: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54912
19대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후보들 간 정책 다툼이 치열합니다. 그중 항상 빠지지 않는 부분이 바로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인데요.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만 천원인 통신사 별 기본료를 아예 없애겠다고 밝혔고, 안철수 후보는 현재 안심데이터와 비슷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어느 쪽이든 국민들 입장에선 귀가 솔깃한 정책이지만 정작 통신사 입장은 고려되지 않은 비현실적 공약이란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본료 삭감은 당장 통신사에 적자를 불러올 것이란 평가, 데이터 무제한은 데이터 차등에 중점을 둔 현재 요금제 정책에 큰 혼란을 주리란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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